매력적인 캐릭터의 5가지 구성 요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은 단지 설정 하나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전략적인 구성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기원 스토리
이 캐릭터가 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이야기입니다. 실패와 시련, 그리고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일수록 신뢰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비유적 설명
복잡한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야기적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등대’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성격의 흠결
완벽한 캐릭터는 오히려 공감을 방해합니다. 작고 인간적인 결함은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하고, 고객의 동질감을 끌어냅니다.
극단적 신념
캐릭터가 분명한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은 그 신념에 끌리며, 때로는 그것이 ‘차별화’의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정체성의 명확화
캐릭터는 ‘지도자’, ‘기자’, ‘모험가’, 또는 ‘영웅으로 불리길 꺼리는 영웅’ 중 하나로 정의됩니다. 이 유형은 브랜드의 말투, 메시지, 행동양식에 일관성을 부여합니다.
캐릭터는 메시지의 전달자이자 브랜드의 안내자
매력적인 캐릭터는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입니다. 퍼널 상에서는 첫 인상을 담당하는 ‘리드 퍼널’에서부터 고객을 끝까지 이끄는 ‘후속 퍼널’의 이메일에 이르기까지, 캐릭터는 전 과정에 스토리를 녹여냅니다.
예를 들어 ‘사인필드 이메일’이나 ‘연속극 시퀀스’ 같은 이메일 시리즈에서는 캐릭터가 실제로 고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보가 아니라 ‘사람의 말’을 듣는 경험을 하게 되며, 브랜드와의 친밀감이 강화됩니다.
실전에서 사용된 매력적인 캐릭터 사례
‘리즈’라는 캐릭터는 ‘우당탕탕 평지풍파 커뮤니티’를 이끄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영웅으로 불리길 꺼리는 영웅’으로 정의되며, 사람들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존재로 브랜딩되어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는 고객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투영할 수 있게 만들어 브랜드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도록 도와줍니다.
세일즈 퍼널과 가치 사다리 위에서 고객을 이끌어야 한다면, 매력적인 캐릭터는 그 길의 안내자입니다. 캐릭터가 살아있다면 고객은 브랜드와 함께 여정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결국,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사고, 그 이야기 속 주인공을 신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