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시장의 새로운 활로:
전통 공연 예술 특화 플랫폼의 가능성
넷플릭스와 티빙이 장악한 영화/드라마 중심의 '레드 오션'을 넘어,
한국(마당놀이), 중국(경극), 일본(가부키) 등
동아시아 전통 공연 예술을 전문으로 하는 니치(Niche) OTT 모델의 시장성을 진단합니다.
1. 글로벌 및 동아시아 OTT 시장 현황
현재 글로벌 OTT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며,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시장은 거대 자본 플랫폼(Netflix, Disney+)과 로컬 강자(Tving, iQIYI, U-Next) 간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콘텐츠의 95% 이상이 드라마, 영화, 예능에 편중되어 있어 장르적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별 OTT 점유율 구조 (추정)
*출처: KOCCA 글로벌 OTT 트렌드 및 현지 시장 보고서 재구성
KR
한국 (Saturation)
넷플릭스 독주 체제 하에 티빙, 웨이브의 합병 이슈 등 시장 재편 중. 드라마/K-Pop 콘텐츠가 압도적이며, 순수 공연 예술 콘텐츠는 유튜브 클립 형태에 의존.
CN
중국 (Closed Loop)
iQIYI, Tencent Video 중심. 자국 콘텐츠 보호 정책으로 인해 외부 플랫폼 진입이 어려우나, 자국 전통 문화(경극 등)의 디지털화 수요는 높음.
JP
일본 (Hybrid)
Amazon Prime, Netflix 강세 속 U-Next 등 로컬 플랫폼 선전. 공연 문화(콘서트, 연극)의 유료 VOD 구매(PPV) 문화가 가장 잘 정착된 시장.